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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새내기' 정지웅 "친구 500명 사귀느라 학사경고 받을 뻔"

뉴스1

입력 2022.09.08 08:23

수정 2022.09.08 14:23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서울대 새내기 정지웅이 학사경고 위기에 처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정은표의 아들이자 '서울대 22학번' 정지웅이 '핵인싸'다운 놀라운 인맥을 자랑하며 새내기 대학 생활을 공개했다.

정은표는 "아들이 워낙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 500명이 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니고 또 만날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라며 "윤종신이 지웅이가 서울대에 입학한 소식을 듣고 '거기서 1등할 생각하지 말고 네트워크를 만들라'고 조언을 해줬는데 그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지웅은 "사람을 만나느라 학점을 잘 못 받았다. 학사경고까지 생각했는데 딱 피할 정도였다"라고 고백했다.
정은표는 "어느 날 너무 자랑스럽게 '아빠 나 학고 나올지도 몰라'라고 하더라. 뭐라고 할 수는 없지 않나. 그런데 며칠 지나니까 너무 화가 나는 거다.
학점이 좋으면 연기자노조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데 그걸 못 받으니까"라고 말했다.

정지웅은 "많이 못 본 과목은 재수강을 할 수 있는데, 나는 다 망해서 재수강이 가능하다.
어중간하게 받아서 재수강 못하는 것보다는 낫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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