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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보리보리, 8월 주문액 전년比 52% 증가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8 08:45

수정 2022.09.08 08:45

LF 보리보리, 8월 주문액 전년比 52% 증가

[파이낸셜뉴스] LF 계열사 트라이씨클은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의 지난달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입점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접점을 늘린 결과다.

지난달 보리보리의 카테고리별 주문액 신장률은 △기저귀·물티슈(748%) △식품·뷰티(326%) △홈·리빙(125%)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백화점·아울렛 키즈, 베이비, 트렌드 키즈, 주니어 등으로 세부 분류되는 패션 카테고리 역시 평균 47% 증가했다.

보리보리는 출산율 하락과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유아동복 및 육아 용품 시장에 양극화가 뚜렷해지며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아동 종합 전문몰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리보리는 유아동의류 쇼핑앱 전체 사용자 수의 45%를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의류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해당하는 품목을 취급한다.

올해는 특히 전 카테고리에서 저가 브랜드부터 고가 브랜드까지 400개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켰다. 지난 6월에는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육아 정보와 쇼핑 혜택을 담은 ‘보리 커뮤니티’를 정식 오픈했다.


LF 보리보리 정현권 사업부장은 "소비자 물가가 장시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다 다양한 가격대의 육아 용품을 한 눈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 주목받고 있다"며 "보리보리는 육아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소비자에 니즈에 발맞춘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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