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월드컵 두 달여 남기고 복귀
이란축구협회는 7일(현지시간) 케이로스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지난 7월 드라간 스코치치(크로아티아) 감독을 해임했다가 비난 여론에 엿새 만에 취소했던 이란축구협회는 결국 스코치치 감독과 작별하고 케이로스와 손을 잡았다.
이란축구협회는 최근 메흐디 타지 전 회장이 다시 수장으로 돌아왔는데, 이 과정에서 과거 함께 일했던 케이로스를 다시 복귀시켰다.
케이로스 감독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이란 대표팀을 이끌고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참가했다.
이후 이란대표팀을 떠났던 케이로스는 지난해 9월 이집트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으나, 이집트가 월드컵 본선에 실패하면서 계약을 해지했다.
이란은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잉글랜드, 미국, 웨일스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오는 23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수석코치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 등을 지낸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과는 악연이 깊다.
한국은 케이로스 감독이 이란을 이끌 당시 5차례 맞대결을 펼쳤으나, 1무4패로 승리가 없다.
또 2013년 6월 울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이란 1-0 승)에선 한국 벤치에 '주먹 감자'를 날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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