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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듀오는 이루다의 시그니처 장비인 시크릿 RF에 1,540nm 파장의 레이저를 조합한 장비로서, 마이크로니들 RF는 하부진피 영역에, 1540nm 레이저는 상부진피 영역에 열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안전하고 다양한 적응증별 복합시술에 적용할 수 있다.
지난 6월 FDA 등록 이후, 이번 ANVISA 승인을 통해 시크릿듀오는 기존 미국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울러 이루다의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인 메드시스템즈가 시크릿 RF의 콜롬비아 국립식품의약품감시원(INVIMA) 또한 획득해 남미지역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시장을 넓히는데 시너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루다는 그 동안 시크릿 RF를 비롯해 시크릿듀오, 프락시스듀오 등의 누적 판매수량 및 소모품 판매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며 상반기 매출 213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달성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9%, 100.5%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하반기 역시 상반기 실적에 이어 매출 및 영업이익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9월중 론칭 예정인 ‘리팟’의 출시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 확장에 따른 매출 극대화에 나선다.
이루다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과 콜롬비아 외 아르헨티나 식품의약품의학기술청(ANMAT) 인증 절차도 진행 중에 있어, 폭넓은 남미 지역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마이크로니들 RF 제품군 외 취급 품목 확대 논의를 진행 중으로 남미 시장에 다양한 이루다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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