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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8800원 듀얼심요금제 SKT ‘마이투넘버’ 출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8 16:10

수정 2022.09.08 16:10

SK텔레콤(SKT)은 기존 유심(USIM)과 9월부터 도입된 e심(eSIM)을 모두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해 '마이투넘버'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이투넘버는 월 8800원을 내면 △음성 모회선 공유 △문자기본제공 △데이터 250MB+모회선 공유(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이투넘버에 가입하려면 SKT의 5세대이동통신(5G) 및 LTE(4G) 요금제를 이용 중인 듀얼심 스마트폰이 있어야 한다.
해당 스마트폰의 두 번째 회선으로 마이투넘버 요금제에 가입하면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 음성과 데이터 제공량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 기반으로 'SKT 5GX 프라임 요금제'를 이용하면서 해당 스마트폰의 e심으로 마이투넘버를 개통 및 가입하면, e심 번호로도 5GX 프라임 요금제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SKT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e심 도입에 따라 개인용과 업무용 번호를 부담 없이 분리해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이투넘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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