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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형·이상이·임지연·수호…연예계 찐친들, 호주로 떠난다

뉴시스

입력 2022.09.08 18:28

수정 2022.09.11 05:00

기사내용 요약
SBS TV 여행 리얼리티 퀸즐랜드주 올 로케이션
'찐친 이상 출발, 딱 한번 간다면, 호주' 10월 방영

퀸즈랜드주 브리즈번. (사진=퀸즈랜드주 관광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퀸즈랜드주 브리즈번. (사진=퀸즈랜드주 관광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배우 이규형·이상이·임지연·이유영, 케이팝 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 차서원이 호주로 떠난다.

11일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에 따르면 SBS TV 여행 리얼리티 '찐친 이상 출발, 딱 한번 간다면, 호주'가 관광청 지원으로 호주 퀸즈랜드주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을 했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중순 방영된다.

이번 방송은 호주정부관광청, 브리즈번 관광청, 골드코스트 관광청, 북부 퀸즈랜드지역 관광청이 공동 진행했으며, 모든 에피소드가 호주 퀸즈랜드주에서 촬영된다.

프로그램 출연진은 남다른 우정과 케미를 가진 연예계 찐친들로, 배우 이규형·이상이·임지연·이유영, 케이팝 그룹 엑소(EXO) 멤버 수호, 차서원 등으로, 대부분 한국예술종합학교 동창이다.



영화와 뮤지컬 등을 통해서 인연을 쌓은 이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우정 여행을 떠났다. '정글의 법칙'등을 기획, 연출한 이지원 PD가 연출을 맡았다.

퀸즈랜드 골드코스트. (사진=퀸즈랜드주 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퀸즈랜드 골드코스트. (사진=퀸즈랜드주 관광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퀸즈랜드주의 대표 관문이자 2032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브리즈번을 비롯해 휴양지 골드코스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세계 최대 산호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열대우림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케언즈 등 호주의 대표적 관광자원들이 매력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경성원 한국 지사장은 "도시와 청정 자연, 그곳에 사는 동물, 로컬의 매력을 즐기는 여행자로서의 일상, 잘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스폿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팬데믹 이후 첫 해외 여행으로 제작진들이 왜 퀸즈랜드주를 선택했는지를 방송을 보면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공동 후원한 호주정부관광청 조진하 대표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지만 예능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출연진들의 남다른 케미와 호주 여행 스토리가 기대된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 어우러진 여행지의 모습들이 배우들을 통해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해달라"고 했다.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호주정부관광청, 브리즈번 관광청, 골드코스트 관광청, 북부 퀸즈랜드지역 관광청과 함께 방송 프로그램 현지 촬영 지원과 더불어 차후 여행사 및 항공사 등 여행 업계와 함께하는 공동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주의 북동부에 자리한 퀸즈랜드주는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케언즈 등을 품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호주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28만700명으로, 방문객 기준 10위, 지출액 기준 8위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단기여행 목적으로 호주에 입국하려면 전자 비자인 ETA만 발급받으면 된다.
입국 전 코로나 검사 결과지 등은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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