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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 서거] 정치권 애도…"전세계 지도자 귀감" "인자했던 여왕"(종합)

연합뉴스

권성동·박지원 등 추모…주영 北대사관 공사 출신 태영호 "현대사 그 자체였던 거목"

[英여왕 서거] 정치권 애도…"전세계 지도자 귀감" "인자했던 여왕"(종합)
권성동·박지원 등 추모…주영 北대사관 공사 출신 태영호 "현대사 그 자체였던 거목"

의사 권고로 일정 취소한 엘리자베스 2세 英 여왕 의사 권고로 일정 취소한 엘리자베스 2세 英 여왕 (메이든헤드 AP=연합뉴스) 영국 왕실은 7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 권고로 추밀원 회의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왕이 7월 15일 메이헤드의 템즈 호스피스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자료사진] 2022.09.08 ddy04002@yna.co.kr (끝)
의사 권고로 일정 취소한 엘리자베스 2세 英 여왕 의사 권고로 일정 취소한 엘리자베스 2세 英 여왕 (메이든헤드 AP=연합뉴스) 영국 왕실은 7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휴식을 취하라는 의사 권고로 추밀원 회의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왕이 7월 15일 메이헤드의 템즈 호스피스를 방문했을 때의 모습. [자료사진] 2022.09.08 [email protected] (끝)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홍준석 기자 =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서도 애도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9일 페이스북에서 "(그가 보여준)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전 세계 지도자의 귀감"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권 원내대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특히 제2차 세계대전 때 스무살이 되자 '조국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자원입대해 보급 차량을 운행하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온화하고 겸손했으며 책임 의식이 강했다"며 "왕실의 일원으로서 보여준 품위는 영국의 상징적 구심점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훌륭한 여왕과 작별하는 영국 국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인 같은 당 태영호 의원도 페이스북에 "여왕은 현대사 그 자체였고, 우리 시대를 상징하는 위대한 거목이었다"라며 "여왕은 영원히 잠들었지만 그가 중시한 평화, 화합, 존중의 가치는 늘 깨어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방한 당시 청와대 공보수석을 지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전 원장은 "영국 왕의 (외국) 방문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라며 "아시아는 물론 한국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와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인권에 대한 공로를 평가해 방한을 결정, DJ가 무척 감탄하셨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당시 공보수석으로 여왕 내외를 뵐 수 있는 영광에 가슴이 설레었다"며 "품위와 미소가 떠나지 않는 인자한 모습과 (남편인) 필립공의 조크를 바라보던 모습에서 금실 좋은 여왕 내외의 사랑도 느꼈다"고 부연했다.

안동 봉정사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안동 봉정사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울=연합뉴스) 영국인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다. 영국 왕실은 8일(현지시간) 여왕이 이날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사진은 1999년 방한 당시 안동 봉정사를 방문해 스님들과 대화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모습. 2022.9.9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끝)
안동 봉정사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안동 봉정사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울=연합뉴스) 영국인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96세로 서거했다. 영국 왕실은 8일(현지시간) 여왕이 이날 오후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밝혔다. 사진은 1999년 방한 당시 안동 봉정사를 방문해 스님들과 대화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모습. 2022.9.9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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