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여야 대전 정치권, 전통시장 돌며 민생 탐방…"시민들 고물가 걱정"

뉴스1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주요 당직자들이 8일 대전역 서광장 앞에서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주요 당직자들이 8일 대전역 서광장 앞에서 귀성인사를 하고 있다.(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사진 위)이 8일 시·구의원들과 산성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 당협위원장도(아래) 이날 시구의원들과 신탄진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사진 위)이 8일 시·구의원들과 산성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정용기 대덕구 당협위원장도(아래) 이날 시구의원들과 신탄진 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장철민 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9일 구의원들과 꼼지락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장철민 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9일 구의원들과 꼼지락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맞는 첫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대전지역 여야 정치권이 당심과 민심을 잡기 위한 대대적인 민생 탐방에 나섰다.

여야 정치권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하지 못했던 귀성인사를 시작으로, 제수용품 등을 사러 온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전통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가뜩이나 낮은 국정지지율에다 국민의힘 내홍까지 겹쳐 국민적 눈총을 받는 상황이라 '추석밥상 민심' 잡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당협위원장, 시·구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은 지난 8일 대전역, 서대전역에서 귀성인사를 시작으로 추석 명절 전까지 전통시장 등을 돌며 명절 인사를 겸한 민생 점검에 주력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도 현장 행보를 강화하면서 밥상머리 민심 잡기와 민심 읽기에 공을 들였다.

황운하 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은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을 찾아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나눴고, 추석 연휴 전통시장을 돌며 명절 물가를 점검하는 등 소통 행보를 펼쳤다.

대전시내 곳곳에는 자치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들의 추석 인사 현수막이 내걸렸고,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은 "추석 연휴 산성시장, 문창시장, 부사전통시장을 돌며 민심을 청취했는데 집권 여당에 대한 비판도 있었고 주로 고물가에 대한 걱정과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시민들이 많았다"며 "명절 이후 시당 차원의 민생경제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탄진, 법동, 중리전통시장을 찾은 정용기 대덕구 당협위원장은 "경제위기가 본격화되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명절을 앞두고 활기가 넘쳤다"며 "다만 고물가에 대한 걱정이 많았고, 당에 대해선 정권교체를 해줬으면 좀 잘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질책도 있었다"고 밝혔다.

황운하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재래시장을 돌아봤는데 민생경제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꼼지락시장과 용운시장을 돌아본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는 "코로나와 태풍으로 힘든 시기 속에 맞이한 명절이지만, 연휴 기간만큼은 걱정과 근심을 모두 내려놓고 휴식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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