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정권 수립일 74주년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 수립일(‘9·9절’) 74주년을 맞아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중국은 조선과 전략적인 소통을 유지하고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중조 관계를 함께 잘 수호하고 공고히 할 용의가 있다”는 내용의 축전을 보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에서 “100년 동안 없었던 대변화가 급속히 진전되고 세계는 새로운 격동의 시대에 들어섰다”며 “두 나라와 인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마련해 주고 지역,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 “74년 동안 조선 인민은 조선 노동당 주위에 긴밀히 단결해 갈고닦으며 나아가 사회주의 건설 사업을 촉진해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며 “형제인 조선 인민들이 반드시 조선 사회주의 사업이 새로운 발전을 실현하도록 촉진하고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 믿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과 조선 두 나라는 산과 강이 맞닿아 있으며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면서 “중조 우호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파고들고 두 나라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쌍방이 상호 중대 관심사에 서로 지지하면서 전통적인 중조 친선의 생기와 활력을 과시했다”고 강조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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