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부산서 오토바이 몰던 10대들 추돌사고...2명 부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1 10:35

수정 2022.09.11 14:25

오토바이 사고가 난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동산 삼거리 앞 도로. 연합뉴스 제공
오토바이 사고가 난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동산 삼거리 앞 도로.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에서 10대 5명이 무리 지어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다가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군과 B군이 다쳤다.

11일 부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 56분께 부산 해운대구 올림픽동산 삼거리 앞 도로에서 10대 남성 A군이 몰던 오토바이가 앞서 달리던 B군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군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들이 각자 오토바이를 타고 센텀시티 교차로에서 우동천 삼거리 방향으로 무리 지어 달리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일행 3명은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 오토바이 5대 중 4대는 무등록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A군을 조사할 예정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