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추석 당일인 10일 오전 8시53분께 하남시 관내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시청-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는 비상이 걸렸다.
이현재 하남시장도 이날 상황을 보고받자마자 곧바로 화재현장으로 달려가 시청-소방-경찰 공무원과 함께 신속한 대응에 나서며 화재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날 피해자를 만나 이현재 시장은 “추석날 화재로 인해 주민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며 “철저한 사고조사와 함께 신속한 피해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이현재 시장은 비상근무 중인 하남시 8개 부서 근무자, 하남경찰서 112종합상황실 등 7곳 경찰 근무자, 감일119안전센터 등 4곳 소방 근무자를 위문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 비상근무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근무에 매진하는 시청-소방-경찰 공무원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현재 시장은 “추석 당일에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공직자가 있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특히 오전에 비닐하우스 화재로 이재민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는데, 여러분이 신속하게 대처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남은 추석 연휴기간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지역 안전을 든든하게 지키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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