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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대학개그제 탈락 후 과자 공장 입사→코미디언 결심"

뉴스1

입력 2022.09.13 21:14

수정 2022.09.13 21:14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조혜련이 대학개그제 탈락 후 공장에 다녔던 경험을 고백했다.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을 찾아온 조혜련의 모습이 담겼다.

조혜련은 김국진, 유재석, 김용만, 남희석, 박수홍 등을 배출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 참가했지만 3차에서 탈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도 당시 탈락했었다고.

조혜련은 "그때 너무 상처받아서 공장에 들어갔다"라며 과자 공장에 입사, 8개월간 주야간 교대로 근무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혜련은 "대학 학비도 없었고, 과자 많이 먹으려고 들어갔다, 그 일 하면서 나올 때, 개그맨이 되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전했다. 조혜련은 힘든 상황에서 일하던 동료들이 '봉숭아학당'을 볼 때만큼은 함께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꿈을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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