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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 中물류기업 JSX와 중국 공략 조인트벤처 설립

한국 서브원과 중국 순펑(SF), 진순심(JSX) 등 관계자들이 조인트벤처 설립 서명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브원 제공
한국 서브원과 중국 순펑(SF), 진순심(JSX) 등 관계자들이 조인트벤처 설립 서명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브원 제공

【베이징=정지우 특파원】국내 1위 MRO 기업 서브원이 중국의 산업재 MRO 물류 전문 기업 진순심(JSX)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브원에 따르면 진순심은 중국 최대 민영 택배물류 회사인 순펑(SF)의 관계사로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술이 강점인 산업재 MRO 물류 전문 기업이다.

서브원은 조인트벤처를 통해 연간 475조 규모의 세계 최대 MRO시장인 중국에서 영업력과 중국 정부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브원은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중국 등 해외로 보폭을 넓혔다. 2021년 기준 중국 법인 매출은 서브원 전체 연간 매출(5조원)의 26%(1조 3000억원)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다.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1위 초콜릿 식품 기업 마즈(MARS), 존슨앤존슨, 3M 등 글로벌 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 등 45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서브원 중국 법인은 난징, 광저우에 물류 센터를 두고 베이징, 상하이, 톈진, 옌타이 4곳의 분공사를 운영 중이며 38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진순심은 중국 기계부품 제조사 중 최초 상장사인 진억실업과 순펑이 공동 투자한 산업 서비스 기업이다. 철물재 양산 및 MRO산업재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며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기창 서브원 중국법인 상무는 “조인트벤처는 서브원의 20년 이상 MRO 업력과 디지털 기반 토털 아웃소싱 운영 역량, 진순심의 중국정부 대응 능력과 중국 시장 이해, 현지 영업력이 결합된 중외 최초 대형 MRO 합작사”라며 “중국 MRO 시장을 선도하는 한중 MRO 합작사의 성공적인 모델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트벤처의 주요 목표 고객사는 중국 대형 민영·국영 기업 등이다. 이를 통해 2025년 1000억원, 2030년 5000억원까지 매출을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