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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子우주, 18세 초졸→19세에 대학 합격…10월 제대" [RE:TV]

뉴스1

입력 2022.09.14 04:50

수정 2022.09.14 04:50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조혜련이 아들 우주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을 찾아온 조혜련의 모습이 담겼다.

조혜련은 아들 우주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박원숙에게 "우주 군대 갔다, 지금 병장이고 10월 말에 제대한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어 조혜련은 "우주가 초등학생 때 갑자기 골키퍼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공을 너무 막고 싶다고"라며 2년간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우주의 학창 시절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경쟁자 1명을 넘지 못하는 실력에 좌절해 골키퍼를 그만두게 됐다고. 운동을 그만두고 방황한 우주가 학교까지 그만두게 됐다고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혜련은 "우주가 18살이 됐는데 초졸이었다"라며 지금 남편이 방황하던 우주의 이야기를 들어줬다고 털어놨다.
게임 기획을 하고 싶다는 우주의 말을 듣고, 게임 기획 공부를 위한 학원을 알아봤고, 이에 우주는 본격적으로 게임 공부에 돌입, 학원에 다니며 중등·고등 검정고시 패스 후, 180페이지 분량의 게임 기획서를 썼다고. 이후 우주의 게임 기획서가 대학 다섯 군데에서 인정받아 19살에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조혜련은 "우주가 대학에 가자마자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을 바라만 보면서 컴퓨터로 수업했다, 그러고 군대에 갔다"라며 제대 후 대학 생활을 고대하는 우주의 근황을 알렸다. 더불어 조혜련은 "그때 너무 힘들었는데, 남편이 잘해줬던 것은 그 아이를 닦달하지 않고 바라는 것을 계속 들어줬던 것"이라며 아들을 믿고 기다려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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