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노무라증권 "美연준, 9월 FOMC에서 1%p 금리인상 가능성"

서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4 07:46

수정 2022.09.14 07:46

Traders work on the floor of 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in New York City, U.S., September 9, 2022. REUTERS/Brendan McDermid
Traders work on the floor of the New York Stock Exchange (NYSE) in New York City, U.S., September 9, 2022. REUTERS/Brendan McDermid


[파이낸셜뉴스] 노무라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오는 20일~2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노무라는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있다"며 "연준이 오는 9월 FOMC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연준이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경우 이는 40년만에 처음이다.

실제로 CPI 발표 직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32%로 반영하고 있다. 0.75%포인트의 금리인상 확률은 68%다.

전일까지만 해도 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은 '0'이었다.
전일 CME의 금리선물은 0.75%포인트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92%,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이 8%로 각각 반영됐었다.

이는 미국의 8월 CPI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노동통계국은 8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8.3%,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는 8.1% 상승,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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