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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8월 사전주문 기내식 올 초 대비 41배 증가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4 11:36

수정 2022.09.14 11:36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지난 8월 한 달간 판매한 사전주문 기내식이 총 7601개로 올해 1월에 비해 약 41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과 8월 두 달 동안에만 1만3966개의 사전주문 기내식이 판매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판매된 사전주문 기내식 총 판매량인 1만9806개의 약 71%에 달하는 수치다.

국제선 에어카페 판매량도 급증했다. 제주항공은 8월 한 달 동안에만 4만7394개의 국제선 에어카페 상품을 판매, 올해 1월에 비해 약 52배에 달하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사전주문 기내식의 경우 ‘불고기덮밥’이었으며 ‘오색비빔밥’, ‘승무원기내식’이 뒤를 이었다.
국제선 에어카페의 경우 ‘컵라면’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캔맥주’와 ‘컵밥’ 순이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제선 회복에 맞춰 지난 7월부터 비건 함박스테이크, 돈육 김치 짜글이 등과 같은 신규 기내식 4종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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