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상의, 지역기업-전문인력 ‘만남의 장’ 마련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4 15:06

수정 2022.09.14 15:06

[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1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지역기업들의 기술인재 수요를 채워주기 위한 제2차 ‘구인·구직 잡(JOB) 매칭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열린 '제2차 구인구직 잡 매칭 데이'에서 기업 담당자와 구직지가 현장 면접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14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상의 상의홀에서 열린 '제2차 구인구직 잡 매칭 데이'에서 기업 담당자와 구직지가 현장 면접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역기업은 총 16개 기업으로 용접, 기계설계, 자동차부품 개발, 제품 디자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총 59명의 인원을 모집했다.

이번 2차 잡 매칭 데이에 참여한 구직자는 57명으로 지역기업과 총 108회의 현장 면접을 실시했다.

지난 7월 1차 잡 매칭 데이에서는 참여한 구직자 45명 중 7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며 18명이 현장 면접 합격 후 2차 최종 면접자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상의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2차 잡매칭 데이 행사에서는 1차 때보다 3개 늘어난 16개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구직자도 20개의 직업전문학교를 통해 모집해 기업과 구직자간 맞춤형 면접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부산상의는 오는 11월 2일 제3차 구인·구직 잡 매칭 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지난 1차 잡 매칭 데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이후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의 잡 매칭 데이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라면서 “지속적으로 참여 기업을 발굴해 지역 기업들의 전문기술 인력 수급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잡 매칭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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