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WHO 사무총장 "코로나 팬데믹 끝 보인다"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5 17:45

수정 2022.09.15 17:45

지난주 코로나 사망자수 최저
지난 2년 넘게 세계를 불안으로 몰아놓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끝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심스럽게 낙관하기 시작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끝이 보인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는 현재 상황을 마치 결승선 가까이 달려가고 있는 마라톤 선수에 비교하면서 "현재는 멈추기에는 가장 좋지 않은 시기"로 "계속 더 열심히 달려 결승선을 확실히 넘음으로써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수확을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워드로스는 "어느 때 보다 팬데믹을 종식시킬 좋은 위치에 와 있다"라고 강조하고, 지난주 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020년 3월 이후 가장 적었다며 이것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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