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쏘카의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플랫폼 '일레클'이 가맹 사업을 통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쏘카 자회사이자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은 기존의 직영 운영 방식에 가맹 사업을 추가해 공유전기자전거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레클은 현재 서울, 세종, 김포, 제주 등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가맹을 원하는 사업자는 일레클의 전기자전거를 직접 구매 혹은 임대 형식으로 제공받아 배터리 충전 및 교체, 재배치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일레클은 가맹사업자에게 △실시간 모니터링 관제 시스템 △모바일 관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분석 기반 기기 재배치 시스템 △운영 노하우 교육 등을 제공해 초기 사업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서비스에 나서는 1기 가맹점주들에게는 △가입비 및 교육비 면제 △전기자전거 구매단가 할인 △업계 최저 수준 수수료율 △1년 이후 중도해지 보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배지훈 나인투원 대표는 "일레클은 지난 3년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30여개의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며 다양한 노하우를 확보했다"며 "그동안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와 가맹사업자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장에 조기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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