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올가을 낭만 가득 구미로 여행 오세요!'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7 07:00

수정 2022.09.17 06:59

구미에코랜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 관심
'올가을 낭만 가득 구미로 여행 오세요!'. 사진은 낙동강 체육공원 핑크 뮬리. 사진=구미시 제공
'올가을 낭만 가득 구미로 여행 오세요!'. 사진은 낙동강 체육공원 핑크 뮬리. 사진=구미시 제공

가을 단풍이 예쁜 금오산도립공원. 사진=구미시 제공
가을 단풍이 예쁜 금오산도립공원. 사진=구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올 가을 낭만 가득 구미로 여행 오세요!'
경북 구미시는 2022년 관광 트렌드 '나의 특별한 순간'을 소개하면서 나의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구미 여행 명소들을 소개했다.

위로와 치유는 2022 관광 트렌드 중 하나다.

특히 산림 속 휴식 공간인 구미 에코랜드는 힐링 명소로 최적이며, 2022 한국관광공사 선정 '안심 관광지'다.

온전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탐방 모노레일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체험시설이며, 산림문화관, 어린이 테마교과 숲 등의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용한 마을에 전통가옥과 신라의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신라불교 초전지다. 신라불교가 꽃피우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기념관 및 의·식·주·법의 네 가지 공간 구성으로 당시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전시 가옥, 연못 등의 자연경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올가을 더욱 특별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가을이 되면 핑크빛 물결로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곳이 있는데 바로 낙동강 체육공원이다. 핑크 뮬리 외 갈대와 억새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를 타고 넓은 공원을 달리노라면 익어가는 구수한 가을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구미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단연 금오산이다. 가을 단풍은 물론 케이블카, 포토존 명소로 유명한 도선굴, 소리까지 청량한 대혜폭포 등 한껏 가을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또 물과 함께 걷는 금오산 올레길은 무장애 걷기 길로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한국의 근현대를 느껴볼 수 있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일대도 가족여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은 전시관, 아카이브, 카페, 옥상정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어린이,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들의 역사 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강정숙 시 관광진흥과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가을이다"면서 "낭만 가득 구미에서 '현재'와 '나'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여행을 통해 더욱 무르익은 나를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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