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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하석진 "백수에서 판사로, 일상까지 관리…갭 줄이는 압박 컸다"

뉴스1

입력 2022.09.16 14:25

수정 2022.09.16 14:25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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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블라인드' 하석진이 백수 캐릭터에 이어 판사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하석진은 16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연출 신용휘) 제작발표회에서 "이야기 진행 속도가 너무 빨라서 왜 5, 6부 대본을 못 받았을까 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지금 안 하면 언제 또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며 "이 대본을 받은 지 10개월 됐는데 그 정도로 시간이 지났지만 임팩트가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또 그는 전작에서 백수를 연기했지만 이번에는 판사로 변신한다. 이에 대해 그는 "그 작품을 할 때만해도 삶에 큰 지장을 못 받았다"며 "하지만 이 촬영을 하는 8개월 기간동안 일상에서의 저까지 관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내면에 여러가지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보니까 촬영 현장과 밖의 모습의 갭을 줄이는 게 압박이었고 도전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블라인드'는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로 이날 오후 10시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