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분양 눈치싸움...전국 6개 단지에 2800여가구 청약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8 09:00

수정 2022.09.18 09:00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사진=뉴스1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9월4주 전국 6개 단지에 2748가구 아파트 청약이 시작된다.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에 따라 청약열기가 줄었지만 수도권 주요 단지에서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집마련을 위한 청약 눈치싸움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4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일반분양 274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 경기 화성시 오산동 ‘힐스테이트동탄역센트릭(오피스텔)’, 인천 서구 당하동 일원 ‘인천검단AA21(공공분양)’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전남 광양시 마동 ‘더샵광양라크포엠’, 충남 천안시 부대동 ‘부성역우남퍼스트빌’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GS건설·SK에코플랜트는 경기 의왕시 내손동 683번지 일원에서 내손다구역을 재개발한 ‘인덕원자이SK뷰’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20개동, 전용면적 39~165㎡, 총 2633가구 중 89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4호선 평촌역과 인덕원역이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한 서울 진출입이 편리하다.

평촌신도시와 인접해 대형마트와 백화점, 은행, 병원, 영화관 등의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백운공원, 내손어린이공원, 내손체육공원, 의왕근린공원 등 다수의 공원과 모락산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우남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761번지 일원에서 ‘부성역우남퍼스트빌’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316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지하철1호선 부성역(가칭, 2026년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부대초, 부성중이 도보통학 거리에 위치한다.
인근으로 천안산업단지와 삼성SDI 등에 인접해 배후 주거단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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