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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대통령, 한미일 정상회담서 경제·안보위기 해결책 찾길"

뉴스1

입력 2022.09.17 17:16

수정 2022.09.17 17:16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 News1 유승관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다음 주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와 한미,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다"라며 "두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처한 경제, 안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실제 도움이 되는 합의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제와 안보 모두 태풍이 닥치는 상황에서 다음 주의 한미, 한일 정상회담이 실질적 해결책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 전 의원은 "환율과 원화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한미, 한일 통화스왑을 체결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한다"며 "우리 외환시장이 불안하고, 미국의 울트라 스텝 금리인상과 초강달러가 계속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미 통화스왑은 우리에게 중요한 보호장치가 될 것이다.
한일 통화스왑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일본과의 경제협력이 갈수록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정작 한미, 한일 통화스왑은 없고 한중 통화스왑만 있는 지금 상황은 정상이 아니다"라며 "IRA 등에 대해서도 우리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합의를 이뤄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보 차원에서도 유엔총회와 한미,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기존의 안이한 접근법을 버리고 북핵의 실제적 위협에 대응하는 현실적 대책을 제시하기 바란다"라며 "지금은 플랜(Plan) A(담대한 구상)보다 북의 핵 협박에 강력하게 대항하는 Plan B(단호한 행동)을 갖고 국제사회와 미·일을 설득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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