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아파트 외벽 재도장 시즌이 돌아온 가운데 재도장 모든 과정에 함께하는 노루페인트의 '원스톱 재도장 컨설팅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19일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노루페인트의 원스톱 컨설팅은 컬러와 디자인 제안부터 도장 후 A/S까지 아파트 재도장의 모든 과정에 함께한다. 특히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색채 시뮬레이션'은 원하는 컬러와 디자인을 그래픽 시뮬레이션으로 먼저 확인할 수 있어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색채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면 거주하는 아파트의 재도장 결과물에 대한 사전 검토가 가능하다. 지역별, 단지별 아파트의 최신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그래픽 시뮬레이션으로 현장에 맞는 디자인과 컬러를 제안한다.
콘크리트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내구성이 매우 높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 빗물과 외부 기후에 따른 대기환경으로 인해 본래 강알칼리성인 콘크리트가 중성화 되며 균열이 생긴다. 그 사이로 수분이 침투하면 철근에 녹이 슬고, 녹슨 철근이 팽창해 변화를 일으킨다. 이때 발생한 크랙(갈라짐)은 부분 붕괴나 파손으로 이어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페인트를 활용한 외벽 도장은 새로운 컬러를 통해 외관을 개선하는 효과 외에도 외부에 노출된 콘크리트 표면에 페인트로 도막을 입혀 물과 공기의 접촉을 차단, 콘크리트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물의 수명 연장을 위해 필수적이다.
건축물 수명 연장과 안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노루페인트는 최근 건물의 노화를 방지하는 고내구성 특급품 수성도료 개발에도 착수했다.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복합기능 구현을 위해 노루페인트 연구소에서 연구개발에 나섰다. 이후 △발수성 △고내후성 △탄성 △중화성 △내세척성 등 핵심 기능을 담은 수성 외부용 페인트 '큐피트마스터'를 출시했다.
큐피트마스터는 비를 튕겨내는 발수효과로 외부 빗물에 대한 내부 수분 침투를 방지한다. 빗물자국 등 외부 오염을 최소화하고, 도막을 보호하는 우수한 내후성을 갖춰 도장 초기 외관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또 고탄성 페인트로 미세한 콘크리트 크랙 발생 시 탄성 도막이 크랙을 커버해 콘크리트 중성화 방지에도 높은 효과가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본격적인 재도장 성수기 시즌이 돌아오면서 색채시뮬레이션 요청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된 기능성 페인트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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