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GS25, 캐릭터 젤리 매출 314% ↑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8 08:50

수정 2022.09.18 08:50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캐릭터 젤리 상품 이미지. GS리테일 제공.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캐릭터 젤리 상품 이미지. GS리테일 제공.

모델들이 디지몬젤리와 짱구젤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모델들이 디지몬젤리와 짱구젤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GS25는 짱구·캐치티니핑·디지몬 캐릭터 젤리 상품이 인기를 끌어 이달 1일~14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314.4% 신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포켓몬과 메이플스토리 등 캐릭터 빵 열풍이 최근 젤리까지 확산되고 있다.

GS25가 판매하고 있는 캐릭터 젤리의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짱구키링젤리는 지난 5월 출시 후 현재까지 50만개 이상 팔렸다. 포켓몬키링젤리는 지난 6월 출시 후 현재까지 80만개가 넘게 판매됐다.


7월 말 출시된 못말리는짱구젤리와 이달 출시된 캐치티니핑 2종 젤리도 각각 40만개와 10만개 판매를 넘겼다.

GS25는 캐릭터 젤리가 인기를 끈 배경을 캐릭터 이미지를 사용한 점과 다양한 캐릭터 굿즈(키링, 스티커)를 동봉한 점 등으로 꼽았다.

GS25는 지난 15일 디지몬젤리를 출시했다. 디지몬은 2000년대에서 방영됐던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디지몬젤리에는 120종의 디지몬 스티커(캐릭터 씰)가 무작위로 1개씩 동봉됐다. 점포 초기 발주 수량만 30만개를 넘겼다.


이관배 GS25 가공식품팀 매니저는 “굿즈를 동봉한 다양한 캐릭터 젤리가 MZ세대에게는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어린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와 새로운 굿즈 아이템을 활용한 캐릭터 젤리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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