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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런드리, 국내 첫 웻클리닝 전도사 배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9 10:30

수정 2022.09.19 10:30

사진: 우측이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이사
사진: 우측이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이사

지난 7월 글로벌 기업 일렉트로룩스 프로페셔널(Electrolux Professional)의 라군 어드밴스드 케어(lagoon® Advanced Care) 워크숍을 수료한 (주)코리아런드리 임직원 10여명이 공식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국내 최초로 웻클리닝 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것이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국내 최초 친환경 런드리 멀티플렉스 ‘어반런드렛’ 더 팩토리에서 개최됐다.

라군 어드밴스드 케어 워크숍은 기존 환경 유해 용제를 사용하던 드라이클리닝 대신 친환경 세제를 사용한 웻클리닝 세탁서비스 공법에 대한 솔루션 교육 과정이다. 안전한 세제를 사용한 섬세한 거품 세탁으로 실크를 포함한 캐시미어, 울마크가 표시된 모직, 라이크라와 같은 특수 합성 섬유 및 고어텍스까지 클리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빨래하는 남자’로 불리며 점포수 900개 셀프빨래방 ‘워시엔조이’ 성공신화를 써 온 (주)코리아런드리의 서경노 대표도 이번 워크숍에 임직원들과 참가하여 ‘웻클리너’ 자격을 얻었다.
서경노 대표는 “라군 어드밴스드 케어를 통해 섬유를 보호하고 의류의 세탁 과정을 보다 안정적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작업자가 더 쉽고 빠르며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면서 “세탁 장비의 운용 비용을 최소로 유지하면서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 세탁 솔루션이 국내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코리아런드리는 웻클리닝 기반 미래형 세탁소 ‘스웨덴런드리’를 지난 15일 론칭한 바 있다.
또한 친환경적인 웻클리닝 세탁소 사업을 프랜차이즈화 계획을 갖고 있으며, 평생교육원 설립을 통해 ‘웻클리너’ 라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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