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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 재활치료센터 강화 '로봇 재활 치료실' 개소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9 17:23

수정 2022.09.19 17:23

최신 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 도입
성남시의료원, 재활치료센터 강화 '로봇 재활 치료실' 개소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성남시의료원은 보행장애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입체적이고 체계적인 보행재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로봇재활 치료실'을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분당차병원-큐렉소’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 사업인 ‘2022년도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선정돼 보행재활로봇(모닝워크 S200)을 도입했다.

재활 로봇의 적용 대상은 뇌졸중, 척수손상, 뇌성마비, 외상성뇌손상 환자 등이며 평지 보행훈련 뿐만 아니라 계단 및 경사로 오르내리기 훈련, 편마비 환자의 보행 및 균형 능력 발전을 위한 한발 훈련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재활 로봇이다.

이와 더불어 재활 로봇 치료를 극대화 하기 위한 치료 장비로 트레드밀, 바이오 피드백 보행 훈련 시스템, 보행분석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홍지성 재활치료센터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고도화된 최첨단 로봇재활서비스를 도입하여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재활치료가 취약한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여 건강한 시민의 삶을 위한 성남시의료원 재활치료센터 발걸음을 계속 하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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