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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63억" 현실판 '오징어게임' 내년 초 실제로 열린다

박상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0 07:27

수정 2022.09.20 07:46

[출처:토론토대 뉴스]
[출처:토론토대 뉴스]
[파이낸셜뉴스]
상금 63억원을 내건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 개최된다.

넷플릭스는 17일(현지시간) 유튜브 광고를 통해 '오징어 게임'의 현실판 리얼리티 쇼인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에서 마지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에 등장하는 게임에 참가해 상금 456만 달러(한화 약 63억 5,660만 원)를 놓고 실제 경쟁을 벌이는 방식이다. 일반인 참가자는 456명이 될 예정이며, 이들이 참여하게 될 게임에는 넷플릭스 측이 새롭게 추가한 게임도 포함될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총 10부작으로 제작되며, 내년 초 영국에서 진행된다. 탈락한 참가자들이 사망하는 것을 제외하면 진행 방식 등은 원작 '오징어 게임'의 규칙을 그대로 가져갈 방침이다.


게임에서 승리한 최후의 1인은 상금 456만 달러를 거머쥐게 된다. 이는 리얼리티 쇼 사상 가장 큰 상금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간에 탈락하는 참가자들은 모두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넷플릭스 측은 "이기든 지든 모든 참가자는 다치지 않고 떠날 것이지만, 이긴다면 크게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마지막 초대장을 통해 "이미 수백명의 참가자를 선발했지만 아직 자리가 남았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영어가 가능한 21살 이상의 성인이라면 국적과 거주지를 불문하고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내년 초 최대 4주간 예정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게임 참가는 '오징어게임 캐스팅'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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