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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기관 공식 협력사' 샐바시온, 상장사 EV수성 경영권 인수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0 08:59

수정 2022.09.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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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샐바시온이 판매중인 제품 이미지.
영국에서 샐바시온이 판매중인 제품 이미지.

[파이낸셜뉴스] 코로나바이러스 99.9% 비활성화 예방제인 비강 스프레이 '코빅실'을 개발한 샐바시온이 코스닥 상장사 EV수성의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영국의 의약건강제품 감독청(MHRA)으로부터 제품허가인 의료기기 인증(UKCA)을 획득한 '코빅실' 및 그동안 자사가 개발한 모든 제품을 통해 EV수성을 글로벌 제약사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샐바시온은 지난 5월 자회사 샐바시온USA가 미국 정부 기관 국립나노연구소(NCL)의 공식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NCL은 2004년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가 FDA 및 미국 기술표준협회와 공조를 통해 설립한 기관이다.

NCL은 그동안 산학 및 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약물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FDA와 미국 국방성 등 정부기관, MIT, 스텐포드대, 프린스톤대 등 저명대학, 코로나 백신 제조사 화이저(Pfizer)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치료제를 만든 머크사(Merck) 등 60여개 기업이 공동연구 과제에 참여했다.


한편 코빅실 스프레이를 개발한 샐바시온USA도 이들과 함께 선정됐다.
코빅실 비강 스프레이는 2021년 NCL 연차보고서에 코로나 관련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수록된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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