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원을 받아 나트륨 저감 삼각김밥 개발

[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기존 유사 삼각김밥 상품보다 나트륨 함량을 30% 이상 낮춘 ‘나트륨다운’ 삼각김밥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민 건강을 위해 이번 나트륨다운 삼각김밥의 개발을 지원했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나트륨 저감 간편식 출시를 기획했다. 삼각김밥의 주소비층이 초중고 학생인 점을 감안해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한 나트륨다운 삼각김밥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나트륨다운 삼각김밥은 ‘통햄볶음밥삼각김밥’과 ‘햄참치마요삼각김밥’으로 삼각김밥 카테고리 중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나트륨다운 삼각김밥 추가 출시를 비롯해 김밥, 도시락에도 나트륨다운 상품들의 출시할 예정이다.
김다솜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선다는 마음으로 식약처와 함께 만들었다”며 “맛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나트륨을 저감해 짜지 않으면서도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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