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암 검사를 한 아들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한아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해 주셨던 지인들과 재하(아들)의 노력 덕분에 잘 회복 중입니다"라고 알렸다.
한아름은 "이제 제법 잘 걷고 스스로 걷고 싶어 하는 걸 보니 기운도 많이 돌아왔다"며 "또 CT, MRI 찍어야 해서 수면마취 하는게 너무 속상하지만 처음 생각하면 지금 너무 감사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혈액 넘겨서 암 검사한 것도 아무 이상 없다고 합니다"라면서 "오늘 밤은 편안한 맘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라며 아들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또 그는 "앞으로 남은 치료도 정말 잘 견뎌줄 거에요. 저는 힘내서 너무 잘 있어요.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한아름은 "처음 올렸던 글처럼 혹시나 저와 같은 상황인 분들은 꼭 ! 아픈 증상 잘 확인해서 병원 치료 바로 받으시길 바랄게요! 모든 아이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말 건강이 최고! 재하도 얼른 회복해서 이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오겠습니다!"라고 희망차게 다짐했다.
사진 속 한아름의 아들은 한 병원에서 한 손에는 수액 주사를 꽂았지만 입에는 사탕으로 물고 힘차게 이곳저곳을 걸으며 한층 건강해진 모습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 재하 너무 고생했어", "누나 정말 다행이에요. 힘내 재하야", "빨리 다 낫고 이모랑 만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한아름은 지난 18일 SNS를 통해 뇌수막염 진단을 받은 아들의 백혈구를 암 센터로 보내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한아름은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2013년 팀에서 탈퇴,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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