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도, 국내 최초 강원 관광도로...내년 본격 추진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1 11:43

수정 2022.09.21 11:43

【파이낸셜뉴스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국내 최초로 강원 관광도로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브랜드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도비 10억원, 시군비 6억원등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1일 강원도는 브랜드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도비 10억원, 시군비 6억원등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21일 강원도는 브랜드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해 2023년부터 도비 10억원, 시군비 6억원등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이번 시범사업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포토스팟과 디자인 조망대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동시에 홍보마케팅 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시범사업 중 도로분야에서는 강원네이처로드 7개 노선 중 5개 코스, 9개 시군을 대상으로 조망대 2개소, 포토스팟 7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조망대는 4코스 영월 선돌관광지와 5코스 삼척 임원항 인근에 설치하여, 여행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 포토스팟은 춘천 소양2교, 양구 한반도섬, 인제 오색약수, 횡성 루지 체험장, 정선 화암관광지, 동해 도째비골, 평창 월정사 등 경관이 우수한 지점이나 주요 관광지에 설치하고 관광객들에게 사진 촬영을 유도하여 SNS등을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는 강원네이처로드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하여 오는 2024년부터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여, 중앙부처 상위계획인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국토교통부)’과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행정안전부)’ 등에 본 사업을 반영하여 2024년부터 국비사업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이에, 국토교통부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은 지역 산업 활성화 및 지역 간 교류증대 등을 위한 국가계획으로, 2021년도 총 5개 권역(동해안권, 서해안권, 내륙첨단산업권, 백두대간권,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중 동해안권, 내륙첨단산업권, 백두대간권에 강원네이처로드 노선별·지역별로 사업을 반영 완료하였다.

또, 행정안전부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낙후된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계획으로 강원도 6개 시군(춘천시,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이 포함된다.

21일 강원도는 강원네이처로드 1코스와 2코스가 통과하는 접경지역에 대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사업을 포함시켜 국비를 확보하고, 평화, 역사, 생태 등 접경지역만의 특색있는 관광도로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21일 강원도는 강원네이처로드 1코스와 2코스가 통과하는 접경지역에 대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사업을 포함시켜 국비를 확보하고, 평화, 역사, 생태 등 접경지역만의 특색있는 관광도로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또, 강원네이처로드 1코스와 2코스가 통과하는 접경지역에 대해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사업을 포함시켜 국비를 확보하고, 평화, 역사, 생태 등 접경지역만의 특색있는 관광도로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강원도는 강원네이처로드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점진적으로 내실화를 기하며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까지 구축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계획으로 1단계 사업 기반 강화, 2단계 사업 질적 성장, 3단계 글로벌 매력도 향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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