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년 1월 2일 통합 출범을 앞두고 있는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 양사 임직원 400여명이 함께 야구장 관람을 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도 함께 했다.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은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프로야구를 관람하며 '원라이프데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키움히어로즈를 후원하고 있는 KB생명보험이 임직원 대상으로 해마다 야구 관람 및 이벤트를 진행하는 파트너데이로 올해에는 푸르덴셜생명보험 임직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경기 전 특별 시구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나서 KB라이프생명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했다.
한편 두 회사는 내년 1월 2일 통합법인 출범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통합법인명은 KB라이프생명으로 정했으며 서울 강남의 푸르덴셜생명 빌딩을 통합 법인 사옥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미 IT, 업무공간과 같은 인프라의 물리적 통합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금융당국에 합병 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11월 경 합병 승인 최종 절차를 마무리하면 최종적으로 합병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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