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DL건설은 10월 경기도에 'e편한세상 헤이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LG디스플레이가 입주한 LCD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e편한세상 헤이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인근에 LG디스플레이가 자리잡은 LCD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파주탄현국가산업단지, 파주탄현일반산업단지, 파주출판도시 등 다양한 업무시설이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대기업 투자가 집중된 지역의 시장은 여전히 활발하다"며 "일자리가 꾸준히 창출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기 떄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 파주는 대규모 OLED 공장이 들어서며 지역 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통계청의 주민등록인구현황 자료를 보면, 파주시 인구는 지난 10년 간 26.07% 늘었다.
지난 2016년까지 최고 1000곳 단위를 기록했던 파주시의 미분양 아파트는 이듬해 두 자릿수까지 감소했고, 2019년 말부터는 꾸준히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파주시청 자료에 따르면 단지 반경 5㎞ 내에 위치한 총 4개 산업단지에는 121개 업체, 1만7983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밖에 파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업무단지 개발 사업지인 메디컬클러스터,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등과도 가깝다.
단지는 성동IC, 산단IC 등을 통해 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경의중앙선 금촌역과 여의도, 강남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망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도 편리하다.
주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 개통도 계획돼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