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강사업본부, KB증권 기부로 산책로 환경 개선
24~25일 취약계층 가정 초청 '행복그린캠핑' 운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KB증권은 지난 8월 17일 난지캠핑장 환경개선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난지캠핑장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난지캠핑장 둘레 산책로 총 290m에 개화 시기가 다른 7000그루의 나무와 꽃을 심은 일명 '그린성장로드'는 24일 오후 5시에 완공식을 열고 이용객을 맞이한다.
24~25일에는 서울시 내 취약계층 24가정 73명을 초청해 ‘행복그린캠핑’을 운영한다. 1박 2일간 가족과 함께 바비큐, 캠프파이어, 놀이 활동 등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난지캠핑장과 한강변 산책로를 연결하는 전자출입문을 내년 1월까지 설치하고 캠핑장 방문객에게 개방해 이용 편의를 더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캠핑하기 좋은 계절 가을, 더욱 풍성한 녹음으로 시민을 맞이할 난지캠핑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취약계층 대상 캠핑프로그램을 포함해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우리 시의 기조가 한강공원 곳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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