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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2가을꽃 자생식물 전시회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3 13:55

수정 2022.09.23 13:55

- 우리꽃과 함께하는 백두대간의 가을동화 ‘리듬앤블룸스_가을동화’ 개최
- “음악이 흐르는 정원에서 가을꽃 향기를 맡으며 오감을 깨워보자”
[파이낸셜뉴스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 가을꽃 자생식물 전시회 ‘리듬앤블룸스_가을동화’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개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구절초, 좀개미취 등 가을 자생식물 10여 종 및 자생식물과 닮았지만 키나 꽃의 색이 다른 다양한 정원식물이 소개된다.

더불어 수목원은 이번 전시에서 가을 정원에 활용 가능한 우리 자생 들국화에 대한 전시해설을 마련했다. '들국화'라 불리는 우리 자생 국화류를 소개하고, 정원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음성해설콘텐츠 ‘백두대간 사계’ 가을편을 통해 수목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자생 가을꽃 이야기도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또한, 수목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가을꽃 자생식물 일러스트 10종을 무료 배포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정원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목원디자인서비스를 통해 가을꽃 일러스트를 활용한 휴대폰 배경화면을 내려받은 뒤 인증하면 가을꽃 코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춘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시기획운영실장은 “구절초, 쑥부쟁이와 같은 우리 자생 들국화와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기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우리 가을꽃으로 정원도 꾸미고 쑥부쟁이와 구절초가 피어있는 수목원에서 풍성한 가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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