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외환당국, 국민연금과 100억달러 통화스와프 합의

뉴시스

입력 2022.09.23 15:56

수정 2022.09.23 15:56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8월말 외환보유액이 4364억3000만 달러로 전월 보다 21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2022.09.0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8월말 외환보유액이 4364억3000만 달러로 전월 보다 21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2022.09.05.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외환당국(한국은행·기재부)은 국민연금공단과 100억달러 한도내에서 외환스와프 거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은 해외투자에 필요한 외화자금을 외환당국과의 외환스왑 거래를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은 거래상대방 위험 없이 해외투자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가 완화되면서 외환시장의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환당국은 이번 거래를 통해 외환보유액이 계약기간 동안 줄지만, 만기시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은 계약서 체결 등 남은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히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