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보고인더스트리즈, 서울 한강공원에 해상 특수선박전시장 열어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3 16:17

수정 2022.09.23 16:17

서울 압구정동 한강공원에 오픈한 보고인더스트리즈 해상 특수선박 쇼룸.
서울 압구정동 한강공원에 오픈한 보고인더스트리즈 해상 특수선박 쇼룸.
[파이낸셜뉴스] 특수선박 제작기업 보고인더스트리즈는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강공원에 해상 특수선박전시장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인더스트리즈의 선상쇼룸에서는 국방부, 해양경찰청, 일반해상기업 등 국내외에 수출 납품한 특수정과 소형 잠수함 등 특수선박의 모형을 상세한 설명과 함께 공개한다. 쇼룸 밖 수상에는 현재 수륙양용 호버크래프트가 전시됐으며, 하늘을 나는 위그선과 전기수소선박 등의 특수선박을 제작 일정에 따라 일반인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보고인더스트리즈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제3차 규제자유특구 액화수소 모빌리티 상용화 실증 및 강원도 소규모 수소선박 개발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8월 미국 전기항공회사 바이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을 취득했고 아시아 전기항공기 판매와 제조의 독점 권한을 갖게 됐다.
최근 필리핀 LCS그룹에서 1000만 달러를 투자 유치하는 등 활발한 투자와 함께 다양한 사업분야의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현수 보고인더스트리즈 회장은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강쇼룸은 한국 및 해외바이어와 VIP분들에게 보고인더스트리즈의 높은 기술력의 특수 선박을 모형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는 공간이자 수출계약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내부 공개는 추후 이뤄질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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