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 종료

22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 최종 심의가 열리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9.23/뉴스1
22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 최종 심의가 열리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9.23/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 실사가 마무리됐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재인증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현장실사위원 트란반(베트남), 키미아 아자애비(이란)는 지난해 1월 시‧도가 공동으로 제출한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신청서 내용에 대해 각 현장을 점검하고 지적없이 실사를 마무리했다.

재인증 평가는 '공원 개요 평가'와 '인증 이후 실적 평가'로 나뉜다.

공원 개요 평가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지질과 경관, 관리구조, 안내와 환경교육, 지질관광, 지역경제발전 등이다.

인증 이후 실적 평가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활동에 대한 기여, 관리 구조와 재정 현황, 보전 전략, 전략적 파트너십, 인증 이후 지질공원 마케팅과 홍보활동, 지속가능한 경제적 발전 등이다.

유네스코에서 제시한 지질유산과 자연·문화유산간의 연계·홍보강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직원 중 여성 역할 보장 등 권고사항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이번 현장실사에서는 광주·전남·담양·화순 4개 지자체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키로 단합하는 협약식이 포함됐다.

지오빌리지 청풍마을은 물론 국제 지질공원 식품브랜드인 지오푸드(GEOfood) 네트워크에 가입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활동들을 선보였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관련 사업 추진 현황과 4개 지자체를 아우르는 통합관리조직인 '(가칭)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연구진흥원' 설립 노력을 더해 완성도 높은 지질공원의 면모를 보이고 동시에 국제 사회에 기여할 계획도 밝혔다.

지질명소 보존조치로 화순군에서 설치한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보호각 설치 현황과 지질명소를 잘 보존하면서 활용하고 있는 지질관광으로 '적벽투어'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학술적으로는 담양권역의 지질유산 학술용역 결과 도출된 추월산 구상암, 담양하천습지, 금성산성 화산암군, 담양 가마골 등 4곳의 지질명소를 새롭게 추가 신청했다.

송용수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은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결과 현장실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감사드린다"며 "최종 재인증 성사로 무등산권이 세계 속에서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고 전 세계 지질공원들 중에서도 경쟁력 있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실사 결과는 올해 12월까지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이사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개최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재인증 여부가 최종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