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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항로 운항 선박에 응급환자 이송시설 설치

인천 옹진군과 고려고속훼리㈜가 23일 코리아프라이드호 선내 응급환자 이송시설을 설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옹진군과 고려고속훼리㈜가 23일 코리아프라이드호 선내 응급환자 이송시설을 설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옹진군청에서 고려고속훼리㈜와 코리아프라이드호 선내 응급환자 이송시설을 설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고속훼리㈜는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초쾌속여객선인 코리아프라이드호에 응급환자 이송시설과 운구를 위한 냉장설비를 설치 및 운영하게 된다.

옹진군은 해당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관리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급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인천∼백령항로는 편도 약 4시간이 소요되는 항로로 환자가 여객선을 이용해 후송되는 상황에서 일반 좌석을 이용할 경우 많은 불편과 위험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여객선 내에 독립된 공간에서 안전하게 환자가 이송 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의료시설이 열악한 백령, 대청, 소청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은 백령항로 외의 타 항로 여객선들에도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