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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루마니아 국방장관회담…한국과 안보·방산협력 확대 논의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석차 방한한 바실레 든쿠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과 '한-루마니아 국방장관회담'을 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석차 방한한 바실레 든쿠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과 '한-루마니아 국방장관회담'을 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23일 오후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바실레 든쿠 루마니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방산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이 장관은 양국이 2008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후 여러 방면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든쿠 장관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국방·방산분야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루마니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든쿠 장관은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환영하며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나토의 중요한 동반자 국가인 만큼 루마니아와 NATO를 통해 다자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든쿠 장관은 루마니아는 한국과의 안보협력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사이버안보협력과 군사정보교류 분야 등 국방협력 확대와 특히 방산분야에서 상호 공동이익을 위한 협력 확대를 바란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두 장관은 이날 개정 '한·루마니아 국방협력증진 의향서'(LOI)에 서명했다. 이번 의향서 서명을 계기로 양국은 사이버 등 초국가적 신(新)안보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앞으로 신속하게 국방협력협정 체결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루마니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군 장비 현대화를 위해 무기구입 예산을 매년 큰 폭으로 늘려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석차 방한한 바실레 든쿠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과 '한-루마니아 국방장관회담'에 참석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석차 방한한 바실레 든쿠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과 '한-루마니아 국방장관회담'에 참석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