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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Busan 신발' 정품인증으로 위조 막는다

뉴시스

입력 2022.09.23 17:34

수정 2022.09.23 17:34

[부산=뉴시스] 'Made in Busan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Made in Busan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신발 제품 도용을 방지하고, 부산 지역 신발 제조사가 만든 제품임을 인증하는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신발' 정품인증 레이블 부착 사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에서 만들어지는 위·변조 제품의 유통을 근절시키고, 국내·외 시장에서 부산 신발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시,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지난해부터 'Made in Busan 신발' 정품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에 한해 정품인증을 지원했다면, 올해부터는 해당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부산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서도 정품인증 라벨을 부착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하고 있다.


또 정품인증 레이블 지원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정품인증 레이블 부착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만5000장의 정품인증 레이블 제작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안광우 소장은 "부산에서 생산된 신발 제품의 정품 인증을 통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은 부산 신발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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