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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카누-오스타펜코, 코리아오픈 결승 진출 놓고 맞대결(종합)

기사내용 요약
나란히 무실세트로 4강 안착
한나래-장수정, 복식 4강 진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16강전, 엠마 라두카누가 야니나 위크마이어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09.2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16강전, 엠마 라두카누가 야니나 위크마이어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09.2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에마 라두카누(영국·77위)와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19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라두카누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8강에서 마그다 리네테(폴란드·51위)를 2-0(6-2 6-2)으로 완파했다.

이어 열린 8강에서는 오스타펜코가 빅토리아 히메네스 카신체바(안도라·186위)를 2-0(6-2 6-1)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최고의 빅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대진이 성사됐다.

지난해 US오픈에 세계랭킹 150위로 출전해 예선을 거쳐 여자 단식 우승까지 차지해 돌풍을 일으킨 라두카누는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고, 올해 US오픈 단식 1회전에서 탈락하면서 한때 10위까지 점프했던 세계랭킹이 77위까지 떨어졌다.

이번 코리아오픈에서 반등하고 싶다고 밝혔던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 이후 처음으로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1회전부터 8강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라두카누는 이날도 무실세트 경기를 이어갔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16강전,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아나스타시야 가사노바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2.09.2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은행 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16강전, 옐레나 오스타펜코가 아나스타시야 가사노바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2.09.22. jhope@newsis.com
손쉽게 1세트를 따낸 라두카누는 2세트 게임 스코어 0-1에서 자신의 첫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할 위기를 맞았지만 듀스 끝에 서브게임을 지켰다.

위기를 넘긴 라두카누는 리네테가 허벅지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후 한층 일방적인 플레이를 이어갔고, 여유롭게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스타펜코 또한 무실세트 경기를 이어가면서 상승세를 자랑했다.

2017년 프랑스오픈 단식 우승자인 오스타펜코는 2017년과 2018년 윔블던에서 각각 8강, 4강까지 올랐던 선수다. 그는 2018년 세계랭킹 5위까지 올랐다.

오스타펜코는 프랑스오픈 정상에 선 2017년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개인 통산 두 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라두카누와 오스타펜코가 맞대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시스] 한나래-장수정. (사진 =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나래-장수정. (사진 =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대회 4강 대진은 오스타펜코-라두카누,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24위)-타티아나 마리아(독일·80위)의 대결로 펼쳐진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진표에 남아있는 한나래(부천시청·복식 121위)-장수정(대구시청·201위) 조는 복식 8강전에서 옥사나 칼리시니코바(조지아·68위)-나디아 키체노크(우크라이나·105위) 조를 2-0(6-1 6-3)으로 제압했다.

한나래-장수정 조는 4강에서 1번 시드인 아시아 무함마드(미국·30위)-사브리나 산타마리아(미국·84위) 조와 대결한다.

복식 결승에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23위)-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396위) 조가 선착했다.


4강까지 오르면서 한나래는 개인 통산 3번째 코리아오픈 복식 정상을 꿈꿀 수 있게 됐다.

한나래는 최지희와 조를 이뤄 출전한 2018년 이 대회 복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2004년 조윤정-전미라 이후 14년 만에 우승을 일궜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인 WTA 125K 시리즈로 열린 지난해 대회에서도 복식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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