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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자이언트 스텝 여파 일제 급락…다우 3만선 붕괴(종합)

기사내용 요약
다우 1.62%p↓, S&P 1.7%p↓, 나스닥 1.8%p↓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식 중개인이 시세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식 중개인이 시세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이라는 공격적 긴축 여파로 일제히 급락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86.27포인트(1.62%) 하락한 2만9590.41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6월 핵심 지지선인 3만선 아래로 떨어진 뒤 재차 붕괴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76 포인트(1.72%) 빠진 3693.23에 거래를 끝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한 S&P 500 지수 역시 올해 최저치에 근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98.88 포인트(1.8%) 떨어진 1만867.93에 장을 닫았다.

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 여파와 영국 금융시장 불안 여파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더글러스 포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시장은 이제 인플레이션 싸움에서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연준의 가혹한 메시지를 충분히 흡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LPL파이낸셜 수석 글로벌 전략가 퀸시 크로스비는 "시장 심리는 기존 인플레이션 우려에서 저성장에 따른 수요 둔화와 그에 따른 기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5.69% 하락한 배럴당 78.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랜트유 선물 가격은 오후 10시10분 현재(런던시간) 86.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의 경우 코인데스크에서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10분 현재 비트코인은 0.16% 하락한 1만882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0.07% 하락한 1301.11달러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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