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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둘러보기]볼거리·즐길거리 풍성한 '목포뮤직플레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 일원에서 열려
[남도둘러보기]볼거리·즐길거리 풍성한 '목포뮤직플레이'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남 목포시 갓바위문화타운 일원에서 열리는 '목포뮤직플레이'가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가을여행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24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뮤직플레이'에서 목포의 근대문화를 선보인다.

지난 1930년대는 유럽에서 재즈 열풍이 불었던 시기로, 그 당시 목포에서도 재즈풍의 노래가 유행했다. 이난영 여사의 '다방의 푸른 꿈'은 우리나라 최초 재즈풍 블루스곡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목포의 역사성과 음악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갓바위문화타운 1층에 '난영재즈극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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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영재즈극장'에는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갑자옥 모자점, 이난영 여사의 집, 목포극장, 선구점, 잡화점, 홍어가게 등을 구성해 1930년대 목포 거리를 연출했다. 또 개화기 의상을 무료로 대여해 행사장 곳곳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재즈극장'이라는 이름과 걸맞게 정상욱(베이스)·임슬기(피아노) 등 인기 재즈 뮤지션 5명의 1930년 뉴올리언즈 재즈 공연 '모던보이재즈', 이난영 여사의 삶을 재즈로 노래하는 스토리 공연 '재즈테일즈'를 비롯해 이윤진의 정가(궁중성악) '사랑거즛말이'가 포함된 재미난 목포이야기 콘서트 '오빠는 풍각쟁이야'가 무대에 오른다.

또 조성호(영화 스윙키즈 안무감독)·손윤(MBC 조조할인 출연)·박지혜(평창올림픽 공연) 등 3인조 탭댄스를 비롯해 국내 대중음악 박사 1호인 장유정 교수가 대중음악이 등장하기 이전에 인기를 끌던 노래부터 시작해 근대가요의 네 가지 갈래(재즈송, 신민요, 트로트, 만요)의 형성과 전개를 노래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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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천재마술사 정인규를 초청해 1930년대로 신비한 마술여행을 떠나는 천재마술사 정인규의 마술공연, 1930년대 일제강점기 서민의 애환을 그린 블랙코미디, 극장 입구에서으로 방문객을 유도하는 홍보맨의 코믹공연도 펼쳐진다.

목포시는 "축제는 지역만의 차별성과 정체성을 담아야한다는 생각으로 난영재즈극장을 구성하게 됐다"면서 "목포만의 문화와 음악세계를 엿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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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목포뮤직플레이'에선 우리나라 대중음악을 빛내는 별들이 대거 출연해 목포의 가을을 장식한다.

먼저, 9월 30일에는 이난영 여사의 딸이자 우리나라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의 리더인 김숙자씨를 비롯해 남진, 김경호, 다비치, 양지은(미스트롯 1위), 김준수(풍류대장 2위), 억스(풍류대장 3위), 신현희, 권선국(녹색지대), 노래발자국, 김동명(부활 10대 보컬), 조은(OST 최다 가수), 이현섭(발리에서 생긴 일 OST) 등이 출연한다.

10월 1일에는 박애리&팝핀현준, 옥상달빛, 너드커넥션, 로꼬(쇼미더머니 우승자), 이승윤(싱어게인 1위), 해경관현악단(비와이 랩퍼), 전영록 밴드, 김정연(국민안내양)이 출연한다. 또 이날 열리는 '전국댄스배틀대회'에는 도균, 마리드, 리벨, 리헤이 등 최고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코카앤버터, 앤프 등 유명 댄스크루가 게스트쇼를 펼친다.

마지막날인 10월 2일에는 'K-POP 공연'이 열려 카이(엑소),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골든차일드, 비비지, 아스트로(문빈&산하)가 출연하고 거미, 나비, 경서, 김찬호, 박수진 등의 축하쇼가 펼쳐진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