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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KB오토시스, 현대·기아차 美전기차 전용공장 통합 생산 IRA대응..조지아 공장 보유↑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6 10:07

수정 2022.09.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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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 세계 공장 가운데 최초로 미국에 현대, 기아가 공유하는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 건립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알려지면서 KB오토시스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6분 현재 KB오토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3.19% 오른 42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자동차 업계를 인용해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기로 하고 물밑 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현대차그룹으로선 전기차 전용 공장을 만들어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이 급선무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IRA가 전기차 전용 공장 준공 이전까지 유예될 수 있도록 힘쓸 전망이다.

IRA에 따라 앞으로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대해서만 구매보조금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해안 도시인 서배너를 신공장 지역으로 낙점했다.


KB오토시스는 지난해 초 미국 조지아주 공장 건설 소식에 주목받은 바 있다. 조지아 주정부는 KB오토시스가 3800만달러(약 420억원)를 투입해 부품 제조 공장을 건설했다고 밝혔다.
KB오토시스는 이를 통해 현대차, 기아, GM 등 완성차 업체의 부품을 공급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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