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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근무, 직원과 리더 인식 차이 극명하게 갈려"…MS [1일IT템]

마이크로소프트, 설문 포함 신규 업무동향지표 발표
생산성 요인, 사무실 역할 등 리더와 직원 생각 달라
직원 경험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비바 새 기능 전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산성 및 노동 신호를 분석, 조직이 변화에 맞춰 업무 환경을 성공적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신규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Pulse Report)를 27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산성 및 노동 신호를 분석, 조직이 변화에 맞춰 업무 환경을 성공적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신규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Pulse Report)를 27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이브리드 업무'(재택과 사무실 근무 등을 병행하는 것)에 대해 리더와 구성원 간 생각이 엇갈린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선 일에 대한 개념을 재정의하고, 리더의 생각 변화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제시됐다.

27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Pulse Report)를 발표했다.

MS는 지난 2020년부터 업무동향지표를 공개해 왔다. 사회 변화에 발맞춰 업무 환경을 성공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이번 신규 업무동향지표에는 11개국,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등이 반영됐다.

설문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업무에 대한 조직의 리더와 직원 간 생각 차이는 극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조직의 생산성 요인 △책임이 동반된 자율성을 유지하는 법 △유연성의 이점 △사무실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직원 87%는 스스로를 생산적이라고 여기는 반면, 리더의 85%는 하이브리드 업무 전환으로 직원의 생산성 확인이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놓인 직원 43%는 회사와 단절감을 느끼고 있다는 등의 답변이 도출됐다.

이에 MS는 일을 단순한 장소의 개념이 아닌 시공을 초월하는 경험의 개념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더에게 △생산성에 대한 불신을 멈출 것 △직원 유대감 재구축의 필요성을 받아들일 것 △직원 성장과 이탈 방지를 위해 교육에 투자할 것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는 조직 내 관계 단절 등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직원 경험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비바(Microsoft Viva)에 새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조직 관리자와 팀 리더가 팀 경험에 대해 정기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기능(비바 펄스) 등이 대표적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날 경제 환경에서 직원의 성공은 조직에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며 "비바 신규 기능들은 리더가 생산성에 대한 불신에서 벗어나고, 직원 이탈방지를 비롯해 성장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