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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무인도 같이 간 박명수에 "비데 써야 해"…화장실부터 위기

뉴스1

입력 2022.09.26 21:32

수정 2022.09.26 21:33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이키가 박명수와 무인도에 갔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개그맨 박명수가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 등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리더즈와 함께 무인도 라이프를 시작했다.

박명수는 입도하면서 "사실 밥 한끼 먹이려고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가 원래 팬이다. '스우파' 방송 다 봤다.

직접 (식재료를) 잡아서 한 상 차려 먹이고 싶었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황량한 무인도에 도착했다. 리더즈는 "생각보다 진짜 아무것도 없다"라며 크게 당황했다. 그럼에도 리더즈는 생존을 위해 알아서 척척 일했다. 주최자 박명수는 홀로 멀뚱멀뚱 서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아이키가 화장실 얘기를 꺼냈다. "저희 화장실 어쩌냐"라고 박명수에게 묻자, 옆에 있던 가비도 "저는 변기 있어야 한다"라고 거들었다.

특히 아이키는 박명수를 향해 "죄송한데 저 비데 쓴다. 비데 있어야 한다"라고 알려 폭소를 유발했다. 화장실부터 위기였다.

고민하던 박명수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너무나 공개적인 장소를 화장실로 추천해 웃음을 샀다.

아이키는 "여기 너무 가까워서 소리가 다 들릴 것 같다"라더니 리더즈와 함께 화장실 개척에 나섰다.
리더즈는 유자나무 앞 화장실을 명당으로 지정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