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터폴 적색수배’ 권도형, 도주설 부인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7 11:27

수정 2022.09.27 11:27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블룸버그 Bloomberg 갈무리) 2022.05.17 /뉴스1 /사진=뉴스1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 (블룸버그 Bloomberg 갈무리) 2022.05.17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적색수배를 받은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주설을 거듭 부인했다.

권 대표는 27일 트위터를 통해 "이미 말했듯이 숨으려고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Yeah as I said i’m making zero effort to hide)"고 썼다.

이어 그는 "산책도 하고 쇼핑몰도 간다"며 "지난 몇 주간 누구도 나를 찾아온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관계자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권 대표 등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어 인터폴에 수사 공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권 대표 등에 대해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를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인터폴이 권 대표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렸다.


당초 권 대표는 싱가포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싱가포르 경찰은 이달 17일 외신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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