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닥터포헤어 "두피에 부담 없는 새치케어 샴푸"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7 11:29

수정 2022.09.27 14:23

닥터포헤어 폴리젠 블랙샴푸(왼쪽), 폴리젠 블랙 이펙트 콤플렉스
닥터포헤어 폴리젠 블랙샴푸(왼쪽), 폴리젠 블랙 이펙트 콤플렉스

닥터포헤어 폴리젠 블랙샴푸 모델 가수 장윤정
닥터포헤어 폴리젠 블랙샴푸 모델 가수 장윤정

[파이낸셜뉴스] 국내 염색샴푸 시장이 유해성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사용금지 대상 원료를 지정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져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월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 성분을 처음으로 유전 독성 물질로 분류하며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염모제 성분 5종(△o-아미노페놀 △염산 m-페닐렌디아민 △m-페닐렌디아민 △카테콜 △피로갈롤)과 최근 2차 조사에서는 8종(△니트로-p-페닐렌디아민 △과붕산나트륨, 과붕산나트륨 일수화물 △2-아미노-4-니트로페놀 △2-아미노-5-니트로페놀 △황산 o-아미노페놀 △황산 m-페닐렌디아민 △염산 2,4-디아미노페놀 △황산 o-클로로-p-페닐렌디아민)을 추가로 사용 금지 대상 원료로 지정하는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현재 국내에서 염색약이나 염색샴푸에 사용되고 있는 염모 물질 76종 중 14종의 성분이 유전 독성을 포함한 위해성 물질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 결과가 반영되며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새치커버 샴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자연 갈변 원리를 이용해 새치샴푸 열풍을 일으킨 모다모다를 시작으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제약사와 다양한 화장품 기업들이 줄줄이 해당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은 염모제 성분이 포함되지 않으면서 새치커버 효과가 있는 샴푸들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올리브영 샴푸 1위 브랜드로 알려진 닥터포헤어와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그룬플러스 등에서 걱정 성분을 덜어낸 안심 포뮬러 제품을 선보이며 새치케어 샴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닥터포헤어의 폴리젠 블랙샴푸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적용한 '폴리젠 블랙 이펙트 콤플렉스'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녹차카테킨 △레스베라트롤 △커큐민 △쿼세틴 등의 폴리페놀 성분을 모발보다 770배 작은 캡슐로 미세입자화한 것인데, 해당 성분이 머리를 감을 때 마다 모발 깊이 전달될 수 있도록 작용해 새치 케어에 보다 효과적으로 도움을 준다.

성분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폴리페놀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닥터포헤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폴리페놀 수용화 과정에 '리포좀' 기술을 적용했다.

pH4 이하인 모발의 등전점이 물속에서 음이온(-)을 띄게 되어 양이온(+)의 물질을 모발로 끌어 당기는 현상을 활용해 해당 제품의 주요 성분인 폴리젠 블랙 이펙터 콤플렉스를 양전하(+)를 띄는 리포좀으로 개발한 것이다. THB성분 없이도 수용화를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닥터포헤어 폴리젠 블랙샴푸는 식물 유래 성분을 약 95% 함유했다. 또 매일 사용해도 두피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페녹시에탄올 △미네랄오일 △메칠파라벤 △설페이트계면활성제 △암모니아 등 28가지의 두피 걱정 성분은 일체 첨가하지 않았다.

출시 직전 실시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의 인체 피부 자극 테스트 및 두피 자극 테스트에서 입증한 비(무)자극성 제품 확인과 4주 사용 후 진행한 제품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99.9%에게 '두피 자극이 없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았다.

닥터포헤어는 본격적인 제품 홍보를 위해 브랜드 모델 현빈과 함께 활동할 폴리젠 블랙샴푸의 제품 모델로 트로트 가수 장윤정을 발탁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폴리젠 블랙샴푸는 새치커버 기능은 물론 해당 시리즈의 주요 기능인 탈모 증상 완화와 두피영양공급까지 중장년층 고객들의 모발 고민을 모두 집약한 제품"이라며 "오랜 시간 공들여 개발한 제품인만큼 폴리젠 라인의 새로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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